스티비 원더 내한 공연 후기

공연/예술 2010/08/11 02:39 Posted by 루이스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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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연 역사상 인터넷 예매부터 이렇게 치열했던 적이 있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이번 스티비 원더의 내한 공연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었다. 나도 역시 피터지는 예매전쟁에 일찌감치 뛰어들었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고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암표가격에 답답해했다. 다행히 공연 며칠전에 정가에 표를 파신분 덕분에 VIP나 FR석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좋은 자리인 R석에서 관람할수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무사히 관람 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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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티비 원더가 썸머소닉 페스티벌을 마치자마자 입국해서 매우 피로한 상태였고 일본 공연이 관객들 반응이나 컨디션면에서 만족스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조금 걱정도 되었다. 게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공연장 주변 상황은 안 좋았고 올림픽 체조 경기장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복잡했다. 역시나.. 장내가 잘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시작은 30분이나 지연되었고 실내임에도 더웠고 습도마저 높아 불쾌지수는 극도로 높았다.

But. 8시 30분 정각에 공연은 시작되었다. 조명이 모두 꺼진 상태에 조금은 낯선 멜로디의 키보드 소리가 조금씩 커져갔고 기대감을 높이는 중 무대 좌측에서 그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스티비원더였다. 특이한 문양의 남색 남방에 키타(Keytar)를 메고 천진난만한 미소로 서서히 걸어나오는데 도저히 실감이 안나는거다. 하지만 곧 My Eyes Don't Cry로 달렸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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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이 노래 막판에 흥에 겨운 스티비원더는 바닥에 냅다 들어눕더니 등 뒤로 키보드 연주하기를 시전했고,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 시작부터 굉장한 흥분을 몰고왔다. 나원참.. 이렇게 VIP석에 있던 사람들이 부럽던적이 없었다. 이어서 쉴새없이 80년대 레게 명곡 Master Blaster (Jammin')와 비틀즈 원곡의 We Can Work It Out, As If You Read My Mind 등 빠른곡으로 이어졌다.

물론 공연초반부의 하이라이트는 여자 보컬과 함께한 If You Really Love Me 였는데 스티비 원더가 여자분께 마음을 얻기 위한 설정으로 비트박스를 하는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발라드인 Knocks Me Off My Feet와 바로 이어서 부른 Lately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특히나 Lately는 내가 처음으로 들은 스티비의 곡이라 더 감회가 깊었다. 소위 속된 말로 질질 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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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티비 원더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오랫동안 친분이 있었던 자신의 친구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특히 마이클 잭슨 영결식에서도 연주했던 Never Dreamed You'd Leave in Summer를 Lately에 이어서 완곡으로 불렀고 공연 중반에는 역시 셋리스트에 없었던 The Way You Make Me Feel로 마이클을 반추했다. 두 곡 모두 최근 다른 곳에서는 듣기 힘든 노래인데다 완벽한 컨디션으로 소화해서 더욱 듣는이들을 뭉클하게 했던거 같다.  

발라드 메들리를 마치고 스티비는 자신이 작년에 나온 곡중에 가장 좋아했다면서 최신 힙합송(?) Empire State of Mind에서의 앨리샤 키스가 부른 유명한 훅을 관객들에게 유도하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사를 잘 모르는지 떼창이 잘 나오지 않자, 센스있게 'In New York'을 'South Korea'로 바꿨다. 하지만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다 보니 'OK, OK'하면서 끊고 바로 Higher Ground로 분위기를 띄웠다. 매우 신나는 곡이지만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은 곡이라 관객들 호응은 다른곡들에 비하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고 2연벙에 당황했는지 스티비도 중간에 가사를 한번 틀리는 실수를 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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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 중 유일하게 건질만한 사진. But 나에겐 전곡 녹음 파일이 있음 ㅋ


하지만 '빰빰빰빰' 떼창을 유도하며 시작한 Don't You Worry 'bout a Thing은 매우 반응이 좋았고 특히 이 노랜 세션이 대박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티비도 매우 컨디션이 좋았지만 참여한 세션과 백보컬도 정말 대단한 역량을 선보였다. 공연 후반의 Free와 함께 Don't You Worry 'bout a Thing의 연주는 지금도 귀에 생생할 정도다.

이날 공연의 화두는 바로 '평화'와 '사랑' 이었다. 스티비원더는 조명을 다 끄고 연설(?)에 가까운 장황한 메시지를 읊었고, 특히 북한과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70년대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현실의 문제를 비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며 행동으로써 해결하려 했던 스티비원더 였기에 더욱 동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이어서 아무 조명도 없이 어두캄캄한 상태에서 열창한 Visions은 이런 메시지에 걸맞는 명곡이었다. 그리고 한 소년의 어린시절과 성장기에 빗대 70년대 흑인사회를 조명한 명곡 Living for the City는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노래 내용에 어울리는 영상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것이 매우 멋진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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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도 없이 스티비원더의 첫 히트곡 격인 Yester-Me, Yester-You, Yesterday가 이어졌고 Uptight, For Once in My Life,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로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해갔다. 이 날 내가 앉은 R석11구역 관객들은 대부분 점잖은 편이라 좀 처럼 일어서서 놀 기회가 없었는데(생각해보라 한 100여명이 다 앉아 있는데 혼자 서있는 뻘쭘함이란..그정도로 내 자린 물이 안좋았다) Uptight에서는 도저히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여느 락 콘서트 못지않게 뛰어놀 수 밖에 없었던 신나는 모타운 메들리였고, 내가 일어서자 주변 분들도 모두 일어서면서 덕분에 이후로는 박수와 춤으로 스티비의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Part Time Lover부터 이어진 메가톤급 히트곡 메들리. 이미 개그콘서트 엔딩곡으로 유명한 노래지만 익숙한 신서사이저 멜로디가 나오니 이건 뭐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뜨거워졌다. 게다가 원래 현대카드 측에서 발표한 셋리스트에서 빠졌던 곡이라 더 그럴수 밖에 없었다. 이어서 Sir Duke와 마이클의 The Way You Make Me Feel, Isn't She Lovely가 연속으로 터져나오자 흑형이 내 안에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절로 덩실덩실 움직이는 현상이.. 특히 스티비 원더의 어린 자식들이 무대에 등장한 상태에서 흐르는.. 지금껏 영상으로만 보던 Isn't She Lovely의 하모니카 연주는 감동 그 자체였다.

조금은 생소한 라틴풍의 연주와 객원 콰이어들이 환상적인 조합을 연출한 Free와 '싱얼롱' 전용곡이나 다름없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My Cherie Amour를 지나 국내에서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로 공연은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었다.

이어서 나온 곡은 앉은뱅이도 일으켜 세운다는 Superstition이었고 심장박동 소리에 가장 가까운 그루비한 8비트 박자.. 이게 나오니 정말이지 미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후렴부의 'Superstition ain't the Way' 뒤에 흘러나오는 관악기 소리는 실제로 들으니 온몸의 피가 막 용솟음칠 정도. 아마 Superstition에서 앉아 있던 관객은 이 공연에 올 이유가 없어보였다.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열광했던 곡이었다.




 
                                     Stevie Wonder / Superstition


공연의 피날레는 역시 Another Star였고 팬서비스로 불러준 Happy Birthday에 이어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멋지게 장식했다. 재미있게도 스티비는 다른 싱어에게 한국어로 I Love You가 뭔지 물어봤고 처음에 '감사합니다'로 잘못알고선 내가 미쳤나보다 하면서 다시 '사랑합니다'로 수정해서 Another Star 에 맞춰 즉석에서 '싸랑~ 합니다~아아~'노래를 불러줬다. 코믹하지만 감동적인 상황이었다. 잠시나마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행복할 정도로.. ㅎㅎ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답게 앵콜다운 앵콜도 없었고 원래 셋리스트에 포함되었던 I Wish,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Overjoyed가 빠진게 조금 아쉬웠지만 부족함이 없었던 멋진 공연이었다. 결정적으로 공간감이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다 사운드가 너무 컸고.. 결정적일때 고음에서 뭉치는 경우가 좀 있었지만 체조경기장 특성상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완벽하다곤 할 수 없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그런 성격의 공연이랄까.

지금까지 내가 본 공연중에 가장 멋진 공연임에는 틀림없었다. 이날 스티비원더의 공연은 그 어떤 팝스타의 무대보다도 화려했고, 그 어떤 흑인가수의 음악보다도 흥겹고 신났으며, 세상에 있던 그 어떤 락밴드의 연주보다도 에너지가 넘치며 강렬했다. 그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꼭 직접봤어야하는 공연이었다. 그의 말대로 감동적인 블라인드 데이트 였으며 스티비원더가 흔히 접하기 힘들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기에 더 그랬다. 하루가 지났지만 너무나도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는 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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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 내한공연 실제 셋리스트 (Set List)


My Eyes Don't Cry
Master Blaster (Jammin')
We Can Work It Out (The Beatles cover)
As If You Read My Mind
If You Really Love Me
Knocks Me Off My Feet
Lately
Never Dreamed You'd Leave in Summer
Empire State of Mind (Alicia Keys cover)
Higher Ground
Don't You Worry 'bout a Thing
Visions
Living for the City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Uptight
For Once in My Life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
Part Time Lover
Sir Duke
The Way You Make Me Feel (Michael Jackson cover)
Isn't She Lovely
Free
My Cherie Amour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Superstition
Another Star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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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두우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티비 원더를 우리나라 김도향님의 'Breath' 앨범에 수록된 Superstition 리메이크곡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멋진 분이더군요...
    그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여러 곡들을 듣게 되었는데 후기만으로도 엄청난 공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8/12 02:43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와우 감사합니다 이번에 관객들 반응이 워낙 좋아 한번은 더 오실거 같아요 공연 끝나고 행복해하셨음.. ㅎㅎ

      2010/08/18 00:15
  2. BlogIcon contrail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 난 못갔음! T.T
    Human Nature 안불렀네~ 암튼 부럽! T.T
    작년 LA Grove 쇼핑몰 안에서 봤는데 그때 한번 악수라도 할껄... T.T

    2010/08/12 09:0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횽 그때 같이 가자니까요 어차피 예매 실패했다만.. 사실 VIP 창 오류로 어이없게 놓치면서 벙쪄서 안한거지 S석이나 R석 나쁜자리는 서너장 이상도 예매 할수 있었음 ㅋㅋ

      글구 전 Human Nature를 별로 안좋아하고 TWYMMF을 훨씬 좋아해서 만족했다능~ 이거 공연장에서 제대로 떼창 하는게 소원이었는데 생각도 못한 스티비옹이 시전해주셨음 ㅎㅎㅎ

      2010/08/18 00:18
  3. 하늘을날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왔습니다...아직도 감동이 가슴 속에 꽉 차 있어요. ^_^

    2010/08/12 15:4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딱 일주일 지났네요
      8월 10일 8시로 다시 돌아갔으면 싶어요 (김성근 감독버전)

      2010/08/18 00:19
  4. 동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FR 앞에서 3번째였는데도 VIP석이었던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공연이었어요 ㅋ

    2010/08/12 17:19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악 FR석.. 부럽네요

      저 예매 할때 피시방까지 가서 했는데 VIP 맨 앞에 두자리 클릭후에 결제하려는데
      오류나서 망한거 있죠 ㅜㅠ

      2010/08/18 00:20
  5. 버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리 부러운 마음이 들게 후기를 쓰셨나요~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스티비 원더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공연이 상상됩니다. 좋으셨겠어요!

    2010/08/12 17:37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제가 스티비 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급이 다른게 느껴졌어요
      보컬이나 연주나 모든면에서 넘사벽 수준.. ㄷㄷㄷ

      2010/08/18 00:21
  6. BlogIcon 잿빛영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럽네요
    그러니까...그 부틀렉 좀.....굽신굽신

    2010/08/12 21:41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와우 오랜만이시네요~

      메일 주소 남겨주심 부틀렉 보내드릴게요
      저 지금도 듣고 있다능 ㅎㅎㅎ

      2010/08/18 00:22
  7. BlogIcon xar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스티비 원더를 너무 얕봤어요.
    그렇게 일찍 표가 나갈줄이야...ㅜㅠ
    이 공연 놓친것도 아쉬운데 최상의 컨디션이었다뇨...OTL

    그런데 Empire State of Mind가 큰 호응도가 없었다니.. 의외네요.ㅎㅎ

    "But 나에겐 전곡 녹음 파일이 있음 ㅋ"
    이런건 놓치지 않고 잘 읽습니다만...ㅋㅋㅋ

    2010/08/12 23:26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한 4~5년전만해도 한국에서의 인기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무한도전이나.. 특히 그 뭐냐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깜짝등장이 의외로 파급효과가 컸던거 같아요~ 그 전까지만해도 Isn't She Lovely는 국내에서 인기있는곡이 아니었거든요~

      글구 싱얼롱은 관객들이 가사를 잘 몰라서 생각보단 잘 안나왔던거 같은데 전 스티비원더 노래들 가사 대부분 외운터라 혼자 소리 빽빽 질렀다능 ㅋㅋㅋ

      참 메일 남겨주심 부틀렉 파일 바로 보내드릴게요 ^^

      2010/08/18 00:29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8 19:32
  8. 김형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 are sunshine of my life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ㅋ

    2010/08/13 10:07
  9. 이솔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정말 부럽습니다... 전곡이 있으시다고 하는데.....................완전 부러워요

    혹시 보내주실수 있으시다면.....염치없지만 ㅠㅠ.......

    ls2420@hotmail.com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전 마지막에 percussion jam 하는거 youtube 으로 봤는데 대박이더군요 ㅠㅠ

    한국의 소리 꽹과리.. 정말 어느 심벌에서도 들을수 없는...... ㅠㅠ

    2010/08/13 13:25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마지막에 퍼커션잼 매우 멋졌죠 언제 그렇게 맞춰본건지 모르겠는데 Another Star에 매우 잘어울리는 연주였다능~

      파일은 잘 받으셨는지.. ^^

      2010/08/18 00:25
  10. 붉은루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예매전쟁에 성공했음에도 돈이 없어서 저 뒤에서 봤네요.
    맨위는 바로 앞이 일어나지 않으면 일어날수 없기에 좀 더 힘들었습니다ㅋ
    공연을 들으면서 정말 제가 글 몇줄로 쓰기 미안할정도로 감격했습니다.
    소리지르고 난리쳤더니 오면서 목도 나가고 몸도 나가고 만신창이가 되더군요.

    2010/08/14 01:4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공연보면서 한 세번은 울컥 했던거 같아요~ Lately 나올때랑 Isn't She Lovely랑 My Cherie Amour에서요 ㅋㅋ

      전 초반에는 앉아있었어서 후반에 안지치고 뛰어 놀수 있었습니다 물론 떼창하면서 목은 완전 나갔지만요 ^^

      2010/08/18 00:28
  11. BlogIcon 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역시 다녀오셨군요. 전 감동이 너무 커서 오히려 머리가 리셋이 된 기분... 블로그에 후기 아닌 후기 쓰면서도 달달거렸어요 ㅋㅋㅋㅋ이전엔 라이브 클립을 봐도 그냥 그냥.. 이렇게 생각했는데 라이브 듣고 오니까 오히려 짱팬이 된 기분입니다요 ㅠㅠ 그리고 바라는 것도 더 많아졌어요-_- 또 오셨으면.,. 이거나 제가 공연 보러 출국을 해야할 것 같은 마음 ㅎㅎㅎ 저도 전곡 녹음을 몰래 했지요. 그런데 제가 흥분해서 가방 속에 넣어 두고 발로 밟는 바람에 하늘로................. ' ' 흑흑 ㅠㅠ 아아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 베스트 3위 안에 드는 날이었네요 ㅎㅎ

    2010/08/15 21:42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아아.. 안타깝네요 여기저기서 녹음하고 찍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촬영에 있어서 관대했던 공연도 드물었던거 같아요 ㅋㅋ

      전 지금은 좀 덜한데 주말까지도 전 멍해있었거든요 근데 다시 녹음한거 돌리니 그때 기억이 생생..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 베스트 3위 안에 드는 날이었네요(2)

      2010/08/18 00:32
  12. BlogIcon poise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리자셨군요...
    부러워요.ㅠ

    2010/08/16 23:33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으헉 못가셨군요 ㅠㅠ

      참 저번에 드린다고 한 CD 드릴게요~ 블로그 안해서 까먹고 있었는데.. ㅋㅋ 방명록이나 댓글로 주소랑 이름 전화번호 남기심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2010/08/18 00:33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7 11:40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지금은 피곤해서 자야할거 같고 내일 시간나는대로 바로 보내드릴게요~ 좋은 밤 되세요 ^^

      2010/08/18 00:35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0 14:05
  14. BlogIcon 아침해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휙우양!! 나도 갔었는데!!!!!!! 나도 갔다규ㅠㅠㅠㅠ 우리는 또 못만나쒀ㅠㅠㅠㅠㅠㅠㅠ!@#%@#$%#

    예매신공 패배후 전전긍긍 추가예매 기다리면서 현대카드트위터 초청이벤트 하길래 막 열심히 알티하고 퀴즈
    풀었더니 FR석 당첨되서 나도 갔다규요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이었슈ㅠㅠㅠㅠㅠㅠㅠ

    막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거 같고 막 생생하고 꿈같고 토템을 돌려보고-_-; 막 그날로 돌아가고 싶고 흐흑..
    나도 Human Nature보다 TWYMMF 더 좋아해서 완전완전 깜놀해서 막 신났어요 ㅋㅋㅋㅋ 덩실덩실~
    엠파이어.. 레파토리 소문이 꽤 나서 많이들 따라해줄줄 알았는데 아쉬웠어요 ㅋㅋㅋㅋㅋ 나 열심히 했는데!!
    가사를 외워간 보람이 있었어여 비록 목은 완전 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 울컥한 부분 완전 찌찌뽕!!
    특히 Lately ㅠㅠㅠㅠ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부터는 아예 이성따위 잃고 춤추다 샌들 끊어먹고
    녹음같은거 할 생각도 못했어여 나는ㅠㅠㅠㅠ 평일이라 시간맞춰 올라가는것도 급급;; 입장 직전까진 진짜 힘들고
    완전히 지쳐버려서 짜증가득했는데 공연장 들어가니 이건 뭐..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overjoyed, i wish,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못들은건 아쉬워요. 그치만 이게 끝은 아닐거야 절대!!


    여튼, 부틀렉 원해요 원해원해요 (바둥)
    사랑~합니다아아아~~ 사랑~합니다아아아~~~~ (우헤헥)

    2010/08/18 02:43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8 17:21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9 20:42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0 21:10
  18. 싸~랑하압니다아~아아~~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스티비 원ㄷ ㅓ내한공연을 다녀온후, 후기들을 하나씩 읽어보다가
    왠 이런 멋진 후긴가!!!!했더니
    루이스 피구님 블로그 였군요.ㅋㅋㅋㅋ
    갠적으로 스티비 원더를 너무 좋아해서 앨범에 대해 상세히 써주신
    칼럼도 정말 읽었습니다^^

    아...그런데 정말 염치없지만.. 내한 공연 손수 녹음하신 파일좀
    얻을 수있을까요?? ㅜㅜ

    기념품이라곤 그때 나눠준 부채랑 브로슈어 밖에 없어 속상하네요 ㅜㅜ

    englishpo@naver.com

    정말 혹시라도.. 자비롭게 보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당^^;;

    2010/08/26 22:41
  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2 15:23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6 18:40
  21. BlogIcon ghds mk4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런데 정말 염치없지만.. 내한 공연 손수 녹음하신 파일좀
    얻을 수있을까요?? ㅜㅜ

    2010/09/09 11:46
  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17 20:49
  23. englishpo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번에 손수 녹음하신 파일 보내주셔서 정말 잘듣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ㅋㅋ 제가 알기론 스티비 원더의 빌보드 1위곡이 9곡이라고 알고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8가지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혹시 또 어떤곡이 1위를 했는지 가르쳐 주실수 있을까요?
    fingertips2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superstition
    sir duke
    I wish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Part time lover
    You haven't done nothing

    2010/10/24 23:13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답변이 늦어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폴 매카트니와 함께 부른 Ebony and Ivory가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적이 있습니다 적어주신 곡중에 유일하게 빠져있네요~

      2011/01/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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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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