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2000년대의 마지막 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올해는 참 많은 일이 있었고 그래서 한해를 정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정말로 올해 벌어진 국내외 사건사고들을 보면 이게 정말 한 해동안 일어나는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정신없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단적으로 유명인들의 죽음만 보더라도 그렇다. 어릴적부터 우상이었던 가수가 한창 활동을 해야 할 때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며 존경하는 정치인과 역시 아꼈던 여배우도 유명을 달리했다. 어이없게도 오늘 또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매력적인 여배우가 세상을 떠났으니 2009년은 어떻게 보면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할 수 밖에 없는 한해로 남을 것만 같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올해도 역시 작년 못지 않게 많은 음악을 들었다. 음반 구입은 꽤나 줄었지만 이미 음반을 사서 음악을 듣는 시대는 지난거 같고 그래서 국내 앨범들은 멜론을 통해서 앨범채로 받아서 듣거나 외국 음반들은 미리 들어보고 해외주문을 통해 구입해서 들었던거 같다. 다행히 구입한 앨범들은 대부분 만족스러웠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온 신인들의 러쉬덕에 꽤나 풍성한 한 해였던거 같다. 물론 지속적으로 이러한 결과물이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앞으로도 나름 기대를 해 볼만한 밴드들을 여럿 건진것에 만족하고 감사한다.
올해의 앨범 50 (해외편)은 내가 한해동안 가장 사랑한 외국에서 발매된 앨범 중 50장을 추린 것이다. 기준은 역시 나의 잡스런 취향과 싱글보다도 앨범 자체의 만족도 그리고 청취 횟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리스트는 청취한 횟수에 많은 비중을 뒀는데 아무리 괜찮아도 반짝 듣다가 나중에 아예 안듣게 되었으면 과감하게 제외해 버렸다. 예를 들자면 데이브 매튜스 밴드의 앨범이 그렇다.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좋은 앨범은 두고 두고 많이 듣는 앨범이고 그래서 나에겐 별 의미가 없는 앨범을 리스트에 굳이 끼워 놓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결산 리스트는 완성한지 일주일이 다 됐지만 블로그 할 시간이 넉넉치 않아 이제서야 올린다. 대부분 리뷰나 상반기 결산에서 한번 소개한 앨범들이고 그래서 모두 코멘트를 달 필요는 없을거 같다.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고 그냥 내가 많이 청취한 순이니 그냥 재미로 '이런 음악 좋아하는구나' 하고 리스트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음악 말고도 즐길꺼리가 많은 시대에 그저 음악 좋아하는 사람의 1년을 정리하는 시간일 뿐이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취향을 위해 새로운 음악을 찾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한다.
1-10
The Antlers / Hospice
올해의 앨범. 암으로 죽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남자의 심정을 담은 음악. 제프 버클리가 아케이드 파이어의 노래를 부른다면 이런 느낌일까. 처음 들었을때 온몸이 저릿저릿했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Maxwell / BLACKsummers'night
올해의 블랙 뮤직. 즐길줄 아는 성인들을 위한 감칠맛 나는 네오 소울.
도대체 이 음반이 나오기 전까지 8년동안 다른 소울 가수들은 뭘 한건가.
Grizzly Bear / Veckatimest
Veckatimest는 과잉의 음악이다. 멜로디와 사운드는 물론 화음에 메시지까지 모든 것이 꽉꽉 채워져 있다못해 아예 흘러 넘친다. 올해 애니멀 컬렉티브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한 밴드가 있다면 이들이 유일할 것이다.
Animal Collective / Merriweather Post Pavilion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첫번째로 꼽을만한 1월부터 12월까지 1년내내 올해의 앨범 소리 들었던 작품이다.
팝의 작법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참신한 팝송 아닌가.
Bill Callahan / Sometimes I Wish We Were an Eagle
소소한 악기 편성에 소박한 구성이지만 전원적이면서도 동시에 지적이다. 말들은 한가로이 들판에서 뛰어다니고 뿔떼안경을 쓴 한 남자가 책을 읽다 말고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음악이다.
Alela Diane / To Be Still
목소리에서는 에스퍼스와 제니 루이스가 연상되지만 음악은 그들보다도 오히려 더 낫다.
'Take Us Back'과 'White as diamonds'만으로도 올해의 앨범감.
XX / XX
기승전결 따윈 아예 생각하지 않는 듯한 멜로디. 전혀 댄서블 하지 않은 비트와 나른하다 못해 아예 체념한 듯한 목소리. 하지만 XX는 이런 심심한 재료들을 능숙하게 버무려 시니컬 하지만 매우 특별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는 가장 본능적인 상태. 올해의 신인 밴드.
Yeah Yeah Yeahs / It's Blitz!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 캐런 오의 매력적인 음성. 그리고 적절하게 깔린 그루브.
예예예스가 시행착오 끝에 제 갈길을 찾은 듯해서 기쁠 뿐.
Röyksopp / Junior
누구 말마따나 반젤리스가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린 듯한 사운드.
지적이지만 동시에 스타일리쉬한 일렉트로닉 뮤직. 특정곡들은 1년 내내 너무나 사랑했다.
Fruit Bats / The Ruminant Band
앨범 커버만 보고 구입을 결정했고 드물게 음악도 만족한 몇 안되는 작품.
올해는 브루클린외에 시카고 출신 밴드들의 활약도 볼만했다.
11-20
Rodrigo y Gabriela / 11:11
청자를 압도하는 기타 인스트루멘틀 뮤직.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1이란 숫자를 원래 좋아하지만 당분간은 숫자 11만 보면 이 작품을 떠올릴 것만 같다.
CéU / Vagarosa
환상적인 브라질리언 팝송. 2009년에는 벨로주의 신보 보다도 이걸 훨씬 더 많이 들었다.
올해도 마리사 몬치는 새 앨범을 내지 않았지만 CeU가 대신 빈자리를 채워줬기에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다.
Horrors / Primary Colours
2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같은 밴드라는 사실이 의심될 정도로 서포모어 앨범에서 환골탈태했다.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음악도 스타일리쉬 하다.
Ryuichi Sakamoto / Playing the Piano 2009 Japan Self Selected
솔로 연주만으로 채워진 사카모토의 정갈한 라이브.
피아노 한대만으로도 장대한 스케일의 곡들을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이 음반으로 입증했다.
Antony and the Johnsons / The Crying Light
일본의 부토 무용수 오노 카즈오에 대한 헌정 앨범. 단촐한 멜로디에 고개를 숙이고 절절한 목소리에 무릎을 꿇게 된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매우 단조롭게 들리긴 했지만 그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Girls / Album
XX와 함께 올해 나온 최고의 신인. 그냥 많은 말 할 거 없이 좋다.
누구나 맘에 들어할 만한 보편적으로 좋은 음악이다.
The Swell Season / Strict Joy
글랜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못 다한 이야기.
이들은 앨범 커버부터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Joker's Daughter / The Last Laugh
데인저 마우스와 헬레나 코스타스의 참신한 포크 프로젝트. 이 음반과의 만남은 거의 필연적이었다.
유튜브에서 Worm's Head와 Lucid라는 곡 뮤비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Keith Jarrett / Paris/London: Testament
꾸준히 수작을 만들어내는 까칠한 양반의 최신 솔로 실황. 어떤면에서는 몽트뢰 라이브 이상으로 훌륭했다.
키스 재릿의 팬이라면 꼭 들어봐야하는 따끈따끈한 2008년 라이브다.
St. Vincent / Actor
애니클락의 솔로 프로젝트. 역시 커버만 보고 구입을 결정한 음반.
무표정한 모습과는 딴판으로 변화무쌍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21-30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Bat for Lashes / Two Sun
A Sunny Day in Glasgow / Ashes Grammar
Manic Street Preachers / Journal for Plague Lovers
Fuck Buttons / Tarot Sport
Phoenix / Wolfgang Amadeus Phoenix
Sunset Rubdown / Dragonslayer
Wild Beasts / Two Dancers
Blues Control / Local Flavor
Califone / All My Friends Are Funeral Singers
31-40
Pearl Jam / Backspacer
Japandroids / Post-Nothing
The Dirty Projectors / Bitte Orca
Sonic Youth / The Eternal
Sondre Lerche / Heartbeat Radio
Atlas Sound / Logos
Florence and the machine / Lungs
Camera Obscura / My Maudlin Career
La Roux / La Roux
Regina Spektor / Far
41-50
Diane Birch / Bible Belt
Clem Snide / Hungry Bird
Nancy Wallace / Old stories
Chrisette Michele / Epiphany
Silversun Pickups / Swoon
Melody Gardot / My One and Only Thrill
Staff Benda Bilili / Tres Tres Fort
Renee Olstead / Skylark
Pet Shop Boys / Yes
Pink Martini / Splendor In The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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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스코롤 압박.... 잘 보고 갑니다,
2009/12/21 23:46요즘은 좀 덜한데 제 블로그가 원래 스크롤의 압박이 좀 심합니다~
2009/12/22 00:21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음반 추천하셨네요. 들어보고 좋은 앨범은 얼른 사야겠어요.
2009/12/22 00:11제 취향으로 고른거라 맘에드실진 모르겠지만
2009/12/22 00:22적어도 20장 정도는 누구나 좋아하고 잘 들을거 같은 음반인거 같네요 ^^
잘 봤습니다. 골라서 들어볼께요. 이 중에서 올해의 자켓을 뽑으라면 antony and the johnsons 네요. 꼭 음악이 들어보고 싶어지는 자켓입니다. Merry Christmas!
2009/12/22 02:27커버나 음악 모두 맘에 듭니다 ^^
2009/12/22 22:26여기 블로그에도 소개글과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한번 먼저 접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마그리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잘봤어요. 제펜드로이즈랑 피닉스는 제가 올해 놓친 음악들인데 한번 들어볼게요
2009/12/22 04:17감사합니다~ 두 앨범은 취향을 떠나 놓쳐서는 안될
2009/12/22 22:28그런 앨범인거 같습니다
루이스피구님 블로그에서 소개받고, 사고 싶었던
2009/12/22 08:17The Antler의 음반이 1등인가요. 우와..
근데 아직 국내에서 못 구하는 거죠? .....
요즘은 해외주문을 거의 안하고 있는데
2009/12/22 22:30나중에 다른거 구입할때 하나 같이 사서 선물해 드릴게요~
물론 하루라도 빨리 라이센스가 되길 바랍니다 ^^
엇..!!!!
2009/12/23 16:02정말요?!!!
(...한 번쯤은 사양해라....;;
선물 주시는 건가요. ㅠ_ㅠ
말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전부터 소장하고 싶어하시는거 같던데
2009/12/25 15:56라이센스는 둘째치고 수입도 아직 요원해 보여서요.. ^^
1-10위는 피구님 블로그에서 앨범을 보고
2009/12/22 09:33그 뒤에 검색해서 들었던 앨범이네요!!
역시, 전 올 해도 해외편을 보며
'내년엔 더 열심히 해외 앨범에 귀를 기울여야겠어'라고
다짐합니다 ㅋㅋㅋㅋ
(전 왜 맨날 국내음악만 들을까요 힝힝)
어쨌든,
간결한 연말정산!
이걸 안보면 도대체 연말이 아닌기분!
잘보고 갑니다^_^
국내편 기대기대♡
프루트 배츠랑 쎄우, 조커스 도터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권은 대부분 한번쯤은 언급했던 앨범이네요~
2009/12/22 22:33그나저나 융징님 같이 제 리스트 좋아하시는 분도 드물다능 ㅋㅋㅋ
덕분에 매년 즐겁게 결산 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가요편은 담주에~~!!
골라주신 음반들 한번씩 들어봐야 겠어요~ ^^
2009/12/22 09:49못 구하는 앨범은 말씀을.. ㅎㅎㅎ
2009/12/22 22:33이 포스팅은 안 볼걸 그랬습니다. 안 들어본 음반이 너무 많은데, 이걸 다 좋다고 하시니 나중에 몰아서 어떻게 들어요!! ㅠ.ㅠ 그냥 모르고 지나치는 게 나을뻔했어. 그런거였어..
2009/12/22 09:57ㅋㅋㅋ 댓글보니 개콘에서 남보원의 박성호 생각나네요
2009/12/22 22:34괜히 봤어~ 괜히 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피구님 블로그에서 본 음반도 보이고 하니까 듣지 않았음에도 왠지 익숙한 느낌이네요 ㅎㅎ
2009/12/22 12:05하도 칭찬을 해대서 일부는 찾아 들으셨을거 같습니다 ㅎㅎ
2009/12/22 22:35그나저나 오랜만이십니다 ^^
전 너무 게을러서요, 피구님이 걸어주신 링크 없으면 절대 안 들어요;;
2009/12/23 12:12게다가 요새 귀가 좀 안 좋아진 것 같아 이어폰은 자제하다보니 연구실에서는 못 듣고, 집에 가면 블로그는 뒷전이라 ㅎㅎ;;
-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댓글 다는 횟수도 급격히 줄어든^^;;
안그래도 종종 들르는데 포스팅이 뜸하시더라구요
2009/12/25 15:57그리고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거 귀에 별로 안좋아서 저도 밖에서만 그렇게 듣습니다
예전에 헤비메틀 들을때 귀가 많이 안좋아 졌어요 ㅜㅜ
비밀댓글 입니다
2009/12/22 14:27보내드렸습니다 즐거운 블로깅 하시길~~
2009/12/22 22:35역시나 고이 모셔놨다가 밀린 숙제하듯이 들어보겠습니다.
2009/12/22 15:06그래주신다면야 저야 감사할 뿐입니다
2009/12/22 22:36올핸 참 포크 음악을 많이 들은거 같아요 ^^
아아 데이브 매튜스 지못미ㅠㅠ(하지만 왠지 알 것 같아..)생각해보니 난 언젠가부터 그냥 나오는대로;
2009/12/22 19:03싱글 위주로 듣고 있는거 같아여..여튼 당신의 결산은 언제나 무궁무진햅니다+ㅁ+들을 게 이렇게나 많아!
오오 맥스웰ㅠㅠ저도 엄청 들어댔다능. 브라연맥나잇, 라울미동도 좋긴 했지만 막 되게 듣진 않았는데;
시월부터 제이미컬럼/로비윌리암스/부블레 줄창 끼고 듣는 중 ㅋㅋㅋㅋ옵화들 짱이예연 >ㅂ<
호바횽도 줄창 들었구,, 레지나 스펙터랑 멜라니 피오나도 글코..아만다 옌센이랑 뮤지끄횽도 오래 들은득;
심신이 고단하고 너덜너덜해져서 그런가 퐄송 쪽을 많이 들었던 거 같아여 저는, 올 한 해 (곰곰)
프루트 뱃츠? 자켓 느므 맘에 들어연 흐흐. 애니멀 컬렉티브는 우선 자켓부터 압도적잉께롱..... @_@
하이버리에서 어떤 분이 '오울시티' 소개해주셔서 계속 듣는 데 상큼하니 좋네여 ㅎㅎ 한겨울에 상콤발랄;
그나저나 난 아직도 핑크 마티니 못 들었을 뿐이고 ㅠㅠㅠㅠ LP판으로 소장하고 싶은 자켓일세.. +_+
잘 봤어여 ㅎㅎ 결산 해줘서 고마워? (막 이래ㅋㅋ) >_< )b
데이브 매튜스 지못미래 ㅋㅋㅋㅋㅋㅋㅋ
2009/12/22 22:40하긴 예의상 까진 아니더라도 펫샵보이스의 앨범은 끄트머리에 들어가 있으니~
하지만 저 올해는 유투, 그린데이, 보스 등등 이름값 하는 분들 앨범도 안 넣었어요.. ㅎㅎ
프루트 뱃츠는 뒤늦게 11월 말에 발견해서 급 버닝중인데 상당히 좋네요 언니도 맘에 들어하실드슨~~
핑크 마티니는 좀 과도기 적인 느낌도 들었는데 역시 언제나 커버는 예쁘더군요 ^^
정말 올해는 음악에 신경을 못썼어요,
2009/12/22 23:43모르는 음반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아는 것이 예년의 1/3수준으로 적어진것 같네요.
자켓만으로 봤을때 맘에 드는건 A Sunny Day in Glasgow, Nancy Wallace, Regina Spektor, 소닉유스,
Joker's Daughter, Fruit Bats. 다들 이뻐요.
욜라텡고도 나온줄도 모르고, 막;
올해는 신스팝을 위시만 일렉트로니카와 오버나 인디나 포크뮤직이 강세였는데
2009/12/25 16:00국내에선 그닥 소개해줄 매체가 없었고 그나마 괜찮은 음악들은 입소문을 통해서 조금씩 알려졌던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커버 이쁜 앨범들은 그나마 다 좋았습니다 ^^
La Roux 는 정말 좋아합니다~ ㅎ
2009/12/22 23:50앞으로 국내 아이돌들이 참고할 만한 사운드와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2009/12/25 16:02댄스뮤직 만드는 친구들에게 트렌드용으로 강추합니다
자켓이 하나같이 괜츈한것 같습니다. ^^
2009/12/23 15:21사실 커버 예쁜순으로 뽑았다는 후문이.. 농담입니다ㅋㅋㅋ
2009/12/25 16:02모모군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시죠?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길 ^^
모르는 앨범들이 거의 다네요.^^;
2009/12/24 10:07그래도 자켓 디자인 구경하는 것으로도 재미있습니다.ㅋ
다른 사람 리스트에서 앨범 커버 보는 재미도 놓칠수 없죠 ^^
2009/12/25 16:04올해 블루버스님 블로그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행복한 성탄 즐거운 연말 되세요~~
무척 애석하지만, 소장하고 있는 음반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2009/12/24 15:40그래도 2010년을 어떤 음악으로 시작할지 답이 나온 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
한국편도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다음 이야기도 부탁드릴게요~~
피구님! 메리 크리스마스! ^-^b
여기 앨범중 한장도 없으시다니 아쉽습니다 취향보다도 국내에 소개된 앨범이 적어서 그런거 같긴 한데.. 그래도 제 취향의 앨범들이 대부분이지만 반디님도 맘에드는 앨범이 있을거에요 ^^
2009/12/25 16:08반디님도 성탄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좋은 책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국내에서 발매 안 하는 음반들이 많네요...ㅜㅠ
2009/12/24 19:48수입반으로도 좀 들여오지....(그나마 있던 수입반도 지금은 품절..ㅎㄷㄷ)
Grizzly Bear나 Rodrigo y Gabriela 등 기다리는 음반이 한 둘이 아니네요..ㅎㅎㅎ
그리즐리 베어는 필드레코즈에 수입반이 있습니다
2009/12/25 16:11http://www.fieldrecords.co.kr/product/detail.asp?page=1&idx=7033
좀 비싸긴 한데 환율 생각하면 다른곳에 비해 적당한 가격이라 봅니다 ^^
오.. 이런 곳이 있었군요.
2009/12/25 23:09좋은 정보 감사해요~^^
근데 역시 가격의 문턱은 높군요...@_@;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ㅎㅎ
필드레코즈가면 거기 운영자분이랑 불싸조 한상철님 매년 둘이서 연말 결산하고 놉니다 그거 보는 재미도 무시 못하죠 ㅎㅎ
2009/12/28 01:041위는 말할 필요도 없고 (요즘도 열심히 듣고 있어요.)
2009/12/25 01:12맥스웰 아 진짜 ㅠ_ㅜ...
피구님 덕분에 모르고 지나칠 앨범 소식도 듣고 좋은 뮤지션들도 소개받고 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좋은 음악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홀리데이~ ^-^
눈이나 비 오고 나면 추워진다니까 감기 조심하셔요.
맥스웰 신보는 정말로 많이 들었습니다
2009/12/25 16:14첫곡부터 끝내주는데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지만 편곡이 예술이더라구요 ^^
달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나저나 크리스마슨데 비가 오네요 ㅋㅋㅋ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달릴거 같은데 주말엔 좀 집에서 쉬어야 할거 같습니다
나이먹으면서 저질 체력이 되었어요 ㅠㅠ
정신없던 2009년이 벌써 다 지나갔네요.
2009/12/25 01:26복학 후 첫 학기는 정신없을 거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정말 말그대로, 학교 생활만으로도 바빴어요ㅠ
비틀즈 리마스터반 몇 개 골라 산 건 아직까지 비닐이 뜯기지도 않은채 침대 옆에 모셔져 있을만큼!!
CD 틀어놓고 집에서 노닥거리던게 벌써 몇 개월 전인지 원..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뻘소리만 늘어놓고 갑니다ㅠ
크리스마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ㅠ
블로그에 종종 놀러가면 제프 버클리가 몇달째 자리를 지키고 있고 ㅜ
2009/12/25 16:16올핸 나도 블로그 잘 못했지만 내년엔 더 황폐화 될지도 모름.. ㅋㅋㅋ
참 그리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올해의 앨범들은 비틀즈 리마스터반들이랑
다시 들은 마이클 잭슨의 앨범들일지도 모름 사실 제일 많이 들었음~
완전 공감되는 리스트네요.최근 취향이 미국인디(특히8,90년대)음악씬과 아트락,포스트락씬쪽이었는데
2009/12/25 08:22다른장르쪽으로 맥스웰 완전 공감합니다.너무나 소울스러운 앨범이죠. 예예예스의 보컬이 한국계라는데 더욱 관심중이고. the xx는 확실히 스트록스만큼 눈에띄는 데뷔앨범인듯(좀 오버...) 요라탱고,플라이밍 립스,Belle & Sebastian등도 빨리 신보를 만나고 싶군요. 국내씬은 포스트 안하나요?
XX는 예상외로 너무 괜찮았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수작들을 만들어내길 바라는데 이제 좀 이름 알리고 공연 할려는데 기타리스튼가 탈퇴하고해서 애로사항이 많더군요
2009/12/25 16:21그리고 올해는 보스는 둘째치고 유투나 그린데이뿐 아니라 디페쉬모드나 프로디지 같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일가를 이룬 밴드들의 복귀작은 대단히 실망스럽더군요. 특히 유투는 실망보다도 기대할게 더이상 없어보여서 좀 놀랬습니다
아마능력있는 신인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즐겁게 결산을 하지 못했을거 같군요
피치포크의 결산과도 비슷하군요. 2000년대 결산도 봤는데 저는 아케드 파이어를 뽑고싶군요. 어쨋든 취향이 비슷한건 같군요. 혹시 하모니움들어보셨는지?
2009/12/25 08:25피치포크의 리스트를 봤는데 너무 뻔해서 좀 재미가 없더라구요 충분히 예상가능해서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올해 가장 인상적인 앨범은 1위에 있는 Antlers였는데 다른 분들은 아케이드 파이어의 데뷔작에 버금가는 충격이었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009/12/25 16:22아케이드 파이어의 데뷔작은 뭐 너무나 대단하죠.. ㅎㅎ
하모니움은 옛날 아트락 밴드 말씀하시는건지 아님 최근에 나온 친구들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피치포크 얘길 좀 더 하자면 불만이 좀 있는데.. 연말 리스트 같은데서 힙합을 포함한 블랙뮤직에 있어서는 인디가 아닌 주류 음악을 대놓고 밀어주는게 참 맘에 안들더군요 그렇게도 인디음악 좋아해서 뻔한 음악엔 좋은 점수 안주면서 예를들어 2000년대 리스트보면 주류중의 주류인 제이지나 칸예웨스트가 떡하니 상위권에 있고..
2009/12/25 16:39피치포크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좀 그런 모습은 지양해야 할텐데 올해도 Raekwon의 앨범이 최상위권에 있는거 보면 좀 웃기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네요.. ㅎㅎ
다크 트랭퀄리티 신보는 별로인지 꼽는분들이 적군요. 확실히 현재 씬에서 가장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그들인데 저도 이번신보보단 예전께 더 좋았구요. 지난번 메탈리카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다크 트랭퀄리티가 더 낫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009/12/25 08:49아 그리고 전 헤비메틀 앨범들 누구보다도 많이 들었지만 익스트림 계열은 원래 안듣고 현재는 메가데스나 드림씨어터 같은 옛날에 좋아했던 밴드의 신보도 잘 안듣고 있습니다
2009/12/25 16:23나이 먹다보니 취향이 조용한 쪽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ㅋㅋ
우아..루이스피구님블로그자주온지1년이나됐네요ㅋㅋ
2009/12/25 18:57결산글볼때마다내공에감탄합니다-
올해는학교에치여살다가최근못샀던
해외앨범을사려고둘러보니다들품절이었어요- _-...
이번에도국내편쓰실건가요?
이래저래기대되네요ㅋㅋ
가요편은 코멘트까지 다 썼습니다ㅎㅎ
2009/12/28 01:06근데 원래 마지막 결산은 30일에 올리는 전통(?)이 있기 땜에 그냥 며칠 더 있다 올릴 예정이에요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 10년, 20년 지나서도 계속 그렇게 하면 잼있을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올핸 가요는 많이 못들었습니다;;
와..정말 멋진 리스트군요^^
2009/12/25 22:56저 중에서 A Sunny Day in Glasgow를 아직 구입하기 못했군요..덕분에 이번에 이 음반 듣게되어 구입하려고 했는데 국내에서는 힘든 것 같아요.
모르는 아티스트도 몇몇 눈에 보이는데 시간 날때 하나씩 확인해봐야 겠어요^^
A Sunny Day in Glasgow는 저도 친구가 외국에 잠깐 나가있을때 부탁해서 구했습니다~
2009/12/28 01:09리스트 잠깐 보는데 Entclic님이 추천하신 Fuck Buttons 앨범이 딱 눈에 띄네요
이름떔에 전작도 손도 안댔는데 이번건 덕분에 잘 들었거든요 ^^
스크롤 내리면서 애니멀 콜렉티브 거 한참 보다가 눈 뒤집어질 뻔 했어요ㅋㅋ 저걸 음반점에서 보면 신기해서라도 사야할득-_-; 올해도 결산 잘 보고 갑니다! 벌써 제가 안들어본 것 중 수위권에 있는 건 유툽에서 검색해서 듣고 있어요 ㅎㅎ XX 처음 들어보는데 되게 좋네요; 왜 여태 몰랐을까요!!! 여튼 언제나 좋은 음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12/26 23:27작년에는 오프라인에서 음반을 산 기억이 없는데 올해는 그나마 비틀즈 덕에 매장에 몇번 가서 구입한게 생각납니다.. 지금 세대는 음반 커버를 직접 보고 사서 비닐을 벗기고 CD를 플레이어에 거는 그런 로망이 사라진거 같은데 저도 점점 온라인으로만 음악을 해결하려는거 같아 조금 걱정됩니다
2009/12/28 01:12밤중에 축구보고 기분 좋아서 댓글 쓰는데 계속 횡설수설 중이네요 ㅎㅎ 애니멀 컬렉티브은 진짜 커버부터 요상한게 음악도 재미있고 그랬죠 XX는 저번에 한번 블로그에서도 추천했는데.. ㅋㅋㅋ
아는게 몇가지 없는걸로 보니
2009/12/28 19:23올해는 너무 바쁜척하며 지낸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피구님이 소개해주신 음반
꼭꼭 챙겨서 들어볼꺼임
...라디오 또 안나가셈??
방문만으로도 그저 감사합니다 ㅎㅎ
2009/12/30 09:24바쁘시더라고 들러주시니까요 ^^
1~20위까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