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주류 팝시장의 화두는 빈티지 소울의 재해석이다. 랩뮤직을 소울로 재해석해내 찬사를 이끌어낸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는 물론 작년 팝시장을 휩쓴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리고 올해 그래미시상식에서 신인으로 경합한 아델과 더피를 보면 쉽게 발견되는 공통점이다. 차세대 디바로 등극한 앨리샤 키스와 역시 복고적인 소울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힌 존 레전드도 마찬가지.
다이앤 버치 역시 이러한 '소울의 현대적 해석'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아티스트다. 한가지 특이할 만한 점은 다이앤 버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브리티쉬 소울 가수들과는 다르게 미국 출신이라는 것. 특히 그녀는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가스펠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다이앤 버치의 음악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따뜻하면서도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해준다.
놀라운 부분이 있다면 그녀는 이제 데뷔한 주제에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Rehab'에 맞먹는 싱글을 써내는 신인이라는 것. 다이앤 버치는 자신의 데뷔작의 전곡을 작사, 작곡을 해낸 걸로 모자라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라이브가 가능한데, 그녀의 음악 스타일이나 보컬에서는 모두 캐롤 킹(Carole King)과 로라 니로(Laura Nyro)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역시 이런 것들은 그녀가 옛날 소울에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다.
<Bible Belt>에는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Lipps Inc.의 'Funky Town'이란 곡으로 유명한 명 프로듀서 스티브 그린버그(Steve Greenberg)와 6~70년대 소울가수 베티 라잇(Betty Wright, 대표곡 'No Pain No Gain')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앨범은 전체적으로 빈티지 소울을 기조로 가스펠과 컨템포러리 적인 성향이 가득 묻어난다. 수록곡들은 전반적으로 대중적이지만 멜로디가 매우 훌륭한 편.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은 왠지 에이미 하우스와 더피를 연상시키는 'Fools'. 이 노래외에도 앨범에는 킬링 트랙들이 가득하지만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곡은 라이브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수작 'Nothing But A Miracle'과 차분한 성향의 'Rewind', 그리고 'Photograph'등이 있다. 특히 'Photograph'는 후반부에 흑인 코러스가 깔리며 가스펠풍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편곡이 압권이다.
다이앤 버치는 앨범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국내,외(외국에서도 이제 좀 뜨고있다) 모두 인지도가 없다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되면 인기가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릴리 알렌보다도 예쁜 외모에 아델에 맞먹는 음악성을 갖췄으니 이제 CF에서 배경음악으로 쓰는 일만 남았다. 올해의 신인이다.
Diane Birch / Nothing But A Miracle (Live)
Diane Birch / Fools
Diane Birch / Fools (Live)
Diane Birch / Photograph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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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는 조금 있는거 같은데 피아노 치는 손이 좀 길고 크게 보이네요..^^
2009/09/04 22:49화려하지 않으면서 정감있는 음악인듯...
어꺠가 넓어보이는 의상떔에 약간 잘못 보신듯~ ㅋㅋ
2009/09/08 17:42나름 날씬한 편이에요 다리 예쁘고 뚱뚱한 경우는 의외로 있지만
손가락 예쁘고 긴데 살집있는 여자는 드물다능.. ^^
다시 잘 살펴보니 의상탓이 조금 있는거 같은데요..^^
2009/09/08 23:31다행입니다 전 또 제가 잘 못 본게 아닌가 싶었는데 ㅎㅎ
2009/09/09 13:02우왕 첫번째 영상 노래하자마자 완전 캐롤 킹.. ㅎㄷㄷ 참 클래식하게 생겼네요 예쁘다 +_+
2009/09/04 23:14생김새랑 스탈이 완전 내취향이야~ 냐하하 씨엪 배경음악으로 쓰일일만 남았다 (2) ㅋㅋㅋㅋ
좀 클래식 하게 생겼죠 제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력있음~
2009/09/08 17:43그러고보니 쌀언니가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일지도 ㅎㅎ
라이센스 되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째 아직 소식이 없네요~ 빨리 배경음악으로 쓰여서 라이센스 성사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2009/09/04 23:22최근 일본에서 뜨고 있는거 같던데.. ㅎㅎ
2009/09/08 17:44음악만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한 반년에서 2년정도 느린 편이니 올해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
Nothing but a miracle의 트럼펫 소리가 참 좋네요..^^
2009/09/07 18:10지금 fools 듣는데, 목소리가 새삼 좋게 들리네요..
다음 곡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데요?
Photograph는 초반부는 소울풍인데 후반부는 가스펠 스타일이라 좀 의외일지도.. ㅎㅎ
2009/09/08 17:45세곡다 맘에 듭니다~
와.
2009/09/07 22:17심지어 미인이기까지 하네요. +_+
요새는 검색해도 원래 앨범 제목보단 CF 배경음악, 드라마 삽입곡 정보가 먼저 뜨더군요;
정말 요새는 원곡 이름보단 '아~ 저거 그거에 나왔던거?'라고 기억하는게 대부분이죠 ㅎㅎ
2009/09/08 17:46참 달클님 안보든 사이에 롯데 4위 힘들어졌네요
경기수는 적지 손민한 조성환 전력이탈에 수비는 막장이지.. 에휴.. -_-;;
여가수는 일단 사랑하고 봐줘야..ㅋㅋㅋ;
2009/09/12 22:47한국엔 라이센스는 커녕 수입반도 없는 듯 하네요..ㅜㅠ
지금 바로 없음 나중에 까먹을 가능성이 큰데 말이죠..ㅋㅋ;
여가수는 일단 사랑하고 봐줘야 (2)
2009/09/13 23:27라이센스반은 물어봤더니 좀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아직 수입도 결정 안됐다고 하니;;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부르는 엄친딸이네요
2009/09/13 05:23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누구 닮은것 같은데...
누구지?? 리한나??
말씀대로 엄친딸 맞아요
2009/09/13 23:28특히 음악들으면 곱게 자란 티가 난다능.. ㅎㅎㅎ
"릴리 알렌보다도 예쁜 외모에 아델에 맞먹는 음악성을 갖췄으니 이제 CF에서 배경음악으로 쓰는 일만 남았다. 올해의 신인이다."
2009/09/26 14:42완전 공감입니다. ㅠ_ㅠ)d 영국 출신인 와인하우스와 아델이 2년 연속 그래미를 받아갔으니 이번에는 미국 여가수가 한번 휩쓸 타이밍이 된 것 같기도 하군요. ^^ 원래 그래미가 자기네에게 친숙한 복고풍 음악을 나름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재해석하는 젊은 여자 가수에 약한 경향이 있으니 말이죠.
공감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몇년동안 영국가수들이 그래미를 휩쓸었으니 이번에는 미국출신이 한번 받을만 하죠 ㅎㅎ
2009/09/29 23:46다이앤 버치는 제가 강력하게 미는 가수인데 얼마전부턴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더군요 다만 좀 아쉬운건 블루노트같은 대형 레코드사에서 앨범을 내지 않은겁니다. 노라존스 만큼 백이 좀 좋으면 정말 그래미 신인도 꿈이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
참 최근 영국에서 나온 신인중에 픽시로트라고 있는데 그냥 얼굴만 좀 반반하고 에이미 흉내만 낸거 같더라구요 이 친구 발끝도 못따라간다능.. ^^
다이앤 버치, 뉴욕타임즈 팝캐스트 듣다가 "아, 이거 뭐야 **!!!"이라고 소리치게 만든 가수죠.
2009/10/22 13:02Nothing but a Miracle은 키보드 반주만 하는 버전이 더 무시무시한데, 왜 풀 세션을 고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Pt8JD7JOq4
올해 5월인가 앨범 나오자마자 점찍었던 가수인데...한국에서도 슬슬 주목을 받는군요.
2009/12/19 17:33다행입니다.
제가 재작년에는 Sara Bareilles, 작년에는 Adele을 뜰거라 예상했는데 둘다 힛트를 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Diane Birch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만약 음반을 사실거라면 일본판 추천해드립니다. 미발매곡 2곡이 추가로 더 들어가 있습니다. (amazon.jp)
2009/12/19 17:29그리고 저번주엔가 크리스마스 싱글도 발매되었습니다. 찾아보세요~
음반은 이미 소장중이고 6개월 가까이 듣고 있습니다..
2009/12/21 23:12말씀하신 크리스마스 싱글은 꼭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